김천인터넷뉴스 독자편집위원회는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에게 후보자의 정책과 비전, 지역 발전 구상 등을 정확하고 균형 있게 전달하기 위해 13일 오후 2시 김천인터넷뉴스 세미나실에서 국민의힘 배낙호 김천시장 후보의 정책 대담을 진행했다.
이번 대담은 “지역 발전 구상과 해법을 들어본다”를 주제로 정치·경제·문화·관광 등 주요 분야별 정책과 공약, 그리고 실행 계획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질의 내용은 김천시장 후보들에게 동일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대담에 앞서 김주록 독자편집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귀한 자리에 함께해 주신 국민의힘 배낙호 김천시장 후보와 독자편집위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대담은 김천의 미래를 이끌어 갈 김천시장 후보자의 정책과 비전, 그리고 지역 발전 해법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직접 들어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정치·경제·문화·관광·복지 등 시민 삶과 직결된 다양한 분야에 대해 후보자의 생각과 실행 의지를 진솔하게 듣고, 시민 여러분께 보다 정확하게 전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대담이 김천 발전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대담에 앞서 국민의힘 배낙호 김천시장 후보는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1년 동안 저는 시정의 공백을 빠르게 메우고 행정을 안정화시키는 데 집중해왔습니다. 시민과의 신뢰를 다시 세우고 김천의 방향을 바로잡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제는 준비를 넘어 결과로 보여드릴 때입니다.
기업 유치와 일자리, 정주 여건 개선, 문화, 의료·교육·복지 인프라까지 김천이 다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하나씩 만들어가겠습니다.
특히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 아이 키우기 좋고 청년이 떠나지 않으며 어르신이 존중받는 도시를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저는 말이 아니라 실행으로 증명하겠습니다.
“거침없이! 더 일하는 김천”으로 반드시 성과로 보답하겠습니다. 김천의 변화, 끝까지 함께해 주십시오“라고 말했다.
<다음은 배낙호 김천시장 후보와의 대담 전문이다.>
1. 정치·행정
Q. 지방정부 운영 철학과 핵심 원칙은 무엇입니까?
본격적인 지방자치가 시작된 지 30여 년이 지났습니다.
중앙정부 권한이 지방으로 이양되면서 한정된 예산을 가지고 할 일은 많고 주민들의 요구사항도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 가운데 제가 한결같이 주장해 온 것은 시민의 안전입니다. 재난·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 그리고 환경권을 안전하게 지킬 것을 약속드립니다.
그리고 지난 1년 동안 시정을 운영하면서 강조해 온 불변의 원칙은 주민과의 소통이었습니다. 앞으로도 현장에서 시민을 만나고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을 보여드리겠습니다.
2. 경제·일자리
Q.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는 무엇이며, 해법은 무엇입니까?
산업단지 중심의 일자리 정책과 사람이 모이는 관광산업, 농업 관련 산업이 연계돼야 생활 인구가 늘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활성화되면서 지역 경제가 살아난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37만 평 규모의 김천1일반산업단지와 8만5천 평 규모의 자동차튜닝 일반산업단지를 조기에 완성해 일자리를 늘리고, 김밥축제를 2028년까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선정해 세계인에게 김천을 알리는 글로벌 축제로 성장시키겠습니다.
스포츠타운과 연화지를 연계해 스카이워크(하늘길) 등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각종 국제 스포츠대회를 유치해 생활 인구를 대폭 늘리겠습니다. 또한 소상공인 온라인 마케팅 지원을 확대하고 김천사랑상품권 발행과 할인율을 높이는 등 상권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3. 산업·투자
Q. 외부 기업 유치와 지역 산업 육성을 어떻게 병행할 계획입니까?
외부 기업 유치와 지역 산업 육성은 함께 가야 합니다. 단순한 인센티브 경쟁만으로는 기업을 오래 붙잡아 둘 수 없습니다. 기업이 들어오고, 근로자가 정착하고, 지역 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근로자 기숙사 건립 등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특수목적고 유치와 문화·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해 교육 여건을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아포IC 신설 등 교통 인프라를 확충해 기업과 인재가 함께 머무는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특히 외부에서 들어온 기업과 지역 산업체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를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하이테크 기업의 일감이 지역 기업으로 흘러가는 동반성장 시스템을 통해 외부 기업 유치가 지역 산업의 마중물이 되고, 지역 기업 성장이 다시 우수 기업을 불러들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4. 청년·인구
Q. 청년 유출을 막고 인구를 늘리기 위한 현실적인 대책은 무엇입니까?
청년 유출을 막기 위해서는 일자리·주거·보육이 동시에 해결돼야 합니다. 일자리만 있어도 살기 어렵고, 주거만 지원해도 정착은 어렵습니다. 청년이 김천에서 삶을 설계할 수 있는 종합적인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출산 지원을 확대하고 아이돌봄 서비스 강화, 교육 인프라 확충, 정주 여건 개선 등을 통해 청년이 결혼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여기에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줄이는 ‘1,000원 주택 정책’도 함께 추진해 안정적인 정착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5. 복지·의료
Q. 고령화에 대응한 복지 정책과 의료 인프라 확충 방안은 무엇입니까?
복지는 단편적 지원이 아니라 생애 전반을 책임지는 구조로 가야 합니다. 출산과 보육, 어린이, 어르신 돌봄이 하나의 복지 체계 안에서 연결돼야 합니다.
공공산후조리원 확충과 어린이 전문 통합의료센터 건립을 통해 출산과 소아 의료 기반을 강화하겠습니다. 부모들이 아이가 아플 때 지역 안에서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령화에 대응해 노인이나 장애인이 ‘살던 집과 지역’에서 계속 살면서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통합돌봄서비스(의료·요양)를 확대하겠습니다. 또한 다목적 노인회관 신축, 노후 경로당 신축·보수, 노인 일자리 확대, 보훈대상자 예우 강화도 함께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장애인들이 불편함 없이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열린 관광도시를 만들고, 택시 운수 종사자를 위한 휴게실을 설치해 안전운전을 유도하겠습니다.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는 것, 그것이 제가 하고자 하는 복지입니다.
6. 교육
Q. 지역 교육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핵심 정책은 무엇입니까?
교육은 단순한 복지가 아니라 도시 경쟁력의 핵심입니다. 교육 여건이 좋아야 학부모가 김천을 선택하고, 아이들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머물 수 있습니다.
경북 동남부권에만 편중된 특수목적고(과학고)를 유치해 경북 서부권의 청소년 인구를 유입시키고 김천의 미래 교육 기반을 확실히 다지겠습니다. 또한 도서관 건립을 통해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 아포 택지개발과 연계해 농어촌특별전형학교를 지원함으로써 보다 많은 입시(진학) 기회를 부여하겠습니다.
여기에 더해 철도 관련 교육에 특화된 동양대학교와 협력해 철도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배움이 취업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구조, 그것이 진짜 지역 교육의 경쟁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체험형 교육과 관광 콘텐츠를 연계하겠습니다. 지역 역사와 문화, 농업, 자연환경을 활용한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교육이 지역 산업과도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겠습니다. 학부모가 김천을 선택하는 교육도시로 키우겠습니다.
7. 문화·관광
Q. 지역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어떻게 활용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겠습니까?
김천은 작은 도시지만 이미 김밥축제와 연화지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온 저력이 있습니다. 저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김천의 예술·문화 자원을 적극 활용해 색다른 축제를 계속 발굴하고, 사람이 찾아오고 머무는 매력도시 김천, 생활 인구가 대폭 늘어나는 김천을 만들겠습니다.
특히 경상북도 지정 최우수 축제에 이어 문체부 ‘로컬100(지역문화매력100선)’에 선정된 김밥축제를 글로벌 축제로 성장시키고, 스포츠타운과 연화지를 연계해 스카이워크(하늘길) 등 관광자원을 개발하는 한편 국제 스포츠대회를 적극 유치해 생활 인구를 대폭 늘리고 상권을 활성화하겠습니다.
어린이 테마공원과 물놀이장 등 가족형 시설도 단순 놀이공간이 아니라 공연·체험·교육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하겠습니다. 관광객이 방문에 그치지 않고 체류하고 소비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관광과 문화가 함께 가는 산업 기반으로 성장시키겠습니다.
8. 농업·지역특화
Q. 농업 또는 지역 특화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은 무엇입니까?
농업은 김천의 뿌리이자 보호하고 육성해야 할 지속 가능한 전략산업입니다. 이제 농업은 단순 생산 중심에서 벗어나 가공·유통·체험·판매·수출까지 이르는 고부가가치 전략산업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농산물 유통과 생산 기반을 확충해 농가 소득을 높이겠습니다. 충청권·전라권·경상권을 아우르는 광역 단위 농산물 유통센터를 건립하고, 청년농과 귀농인을 위한 스마트 농업타운을 조성하겠습니다.
도립 포도연구소를 유치해 기술력을 바탕으로 농가 소득을 확대하고 포도산업특구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습니다. 농업 근로자(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를 건립해 안정적으로 농촌 인력을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농축산물 판매가격이 생산비 이하로 하락했을 때 생산비와 최저가격의 차액을 80%까지 지원해 어려운 농가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9. 도시·인프라
Q. 정주 여건 개선과 생활 인프라 확충을 위한 우선 과제는 무엇입니까?
정주 여건 개선의 핵심은 단순한 생활시설 확충이 아니라 도시 접근성과 생활 편의성을 동시에 높이는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는 교통 인프라 확충과 접근성 개선입니다.
아포IC 개설과 광역 교통망(철도망) 확충을 통해 김천의 외부 접근성을 높이고, 산업단지와 도심, 혁신도시를 연결하는 교통 체계를 정비하겠습니다. 광역 접근성이 좋아져야 기업 유치와 관광 활성화, 생활권 확대가 함께 가능해집니다.
동시에 생활 인프라도 세대별로 체계적으로 확충하겠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물놀이 시설,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1,000원 주택 정책, 어르신을 위한 다목적 노인회관 신축, 파크골프장 108홀 조성 등 여가 인프라를 확대하겠습니다. 접근성이 좋아지면 방문객이 늘고, 이는 지역 경제와 일자리로 이어집니다.
10. 종합·비전
Q. 임기 동안 반드시 이루고 싶은 핵심 성과는 무엇입니까?
제가 만들고자 하는 김천은 분명합니다. 안전한 환경에서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곳, 청년이 떠나지 않으며 어르신이 존중받는 도시입니다. 동시에 산업과 관광이 함께 성장하고, 원도심과 혁신도시가 함께 발전하는 김천입니다.
특히 혁신도시와 원도심이 공존하는 김천은 도시의 균형발전을 위해 정주 여건 조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김천역 주변(하숙촌) 정비사업을 통해 해묵은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고, 첨단산업 융·복합단지(연탄공장 일대), 경북 첨단콘텐츠 혁신센터(구 김천경찰서) 조성과 김천의료원 주변 도시환경 정비 등 원도심 개발에 주력하겠습니다.
혁신도시 석정천 일원에는 어린이 물놀이 시설과 맨발 산책로를 조성하고, 혁신도시 주민들의 숙원인 수영장 1개소와 대중목욕탕을 신설해 원도심과 혁신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김천을 만들겠습니다.
저는 이러한 목표를 추진하기 위해 10대 공약에 담아 시민께 공개하고 이행을 약속드렸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대담을 마치고, 김윤탁 대표는 “오늘 배낙호 김천시장 후보의 정책과 공약을 들어보면서 결국 중요한 것은 시민의 공감과 참여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좋은 정책과 공약도 시민이 공감하지 못하면 현실 속에서 완성되기 어렵습니다.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함께 풀어가는 과정이 결국 김천 발전의 가장 중요한 힘이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김천시장 혼자만의 힘으로 김천을 발전시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시민과 행정, 지역사회가 같은 방향과 같은 마음으로 함께할 때 비로소 김천의 미래도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천을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모두가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정책 대담이 단순한 선거용 자리가 아니라 독자들과 김천시민들이 후보자의 생각과 비전, 정책의 방향성을 차분하게 살펴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김천인터넷뉴스는 시민의 알 권리와 올바른 선택을 위해 다양한 정책 대담과 검증의 자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