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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다온숲, 세계적 팝아트 작가 스티븐 해링턴과 만난다

기사입력 2026-07-0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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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2026 수국&조각축제' 개최세계적 조각·공연·체험 한자리에

다온숲에 대표작 'Reflections' 영구 전시수국 34천여 본 만개

구미시가 세계적인 팝아트 작가 Steven Harrington과 함께 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여름 축제를 선보인다.


 


 

구미시는 오는 711일부터 12일까지 다온숲(구포동)에서 '2026 구미 다온숲, 스티븐 해링턴과 함께하는 수국&조각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경북 최대 규모의 수국정원을 배경으로 세계적인 조각 작품과 공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예술축제로 마련됐다.

 

Steven Harrington은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세계적인 현대미술 작가로, 캘리포니아 사이키델릭 팝아트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다.

 



대표 캐릭터 '멜로(MELLO)'를 통해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Nike, BAPE, LG전자, Crocs, The Coca-Cola Company 등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해 왔다. 또한 2028 Los Angeles Summer Olympics 공식 로고 프로젝트에도 참여하며 예술성과 대중성을 인정받고 있다.

 

대표작 'Reflections' 영구 전시

축제를 계기로 다온숲에는 해링턴의 조각 작품 'Reflections(비춤과 성찰)'이 영구 전시된다.

 

작품은 자연의 생명력과 공존의 가치를 담아 구미의 생태적 이미지를 대표 캐릭터 '멜로'에 녹여냈으며, 기존 흑백 중심의 표현에서 벗어나 작품 전체를 금빛으로 구현해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해링턴이 직접 참여하는 '작가와의 만남'이다. 작품 제작 과정과 예술 세계를 직접 소개하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행사장에는 해링턴의 작품뿐 아니라 그로브몬스터와 지역 작가들의 다양한 조각 작품도 함께 전시돼 현대 조각예술의 다양한 매력을 감상할 수 있다.

 

작가와의 만남 이후에는 이기찬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가족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

축제 기간에는 키다리 삐에로 공연을 비롯해 멜로 색칠놀이, 화분 만들기, 도어벨 만들기, 물총놀이 등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쓰레기 매립장에서 경북 대표 수국 명소로

행사가 열리는 다온숲은 20여 년간 쓰레기 매립장으로 사용되던 공간을 도시숲으로 복원한 곳이다.

 

2022년 개장 이후 수국 식재를 꾸준히 확대해 올해 새로 심은 5천여 본을 포함, 올썸머뷰티와 엔들레스썸머, 핌퍼넬 등 4234천여 본의 수국이 여름 숲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다.

 

행사 기간에는 노약자와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다온숲 내부 순환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김장호 시장은 "세계적인 예술가 스티븐 해링턴과 지역 작가들의 작품이 함께하는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다온숲의 아름다움과 예술의 감동을 동시에 느끼길 바란다""수국이 만개한 다온숲에서 가족과 함께 특별한 여름 추억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현영/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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