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일근)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인 '상·평·통·보(상생하는 지역사회, 평등한 돌봄, 통합된 서비스로 시각장애인의 권리 보장)' 2차년도 사업의 일환으로 '김천시 고령 시각장애인 통합돌봄 실무협력단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번 실무협력단은 고령 시각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건강관리, 이동, 주거환경, 정서지원, 사회참여 등 생활 전반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 자원과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대상자 중심의 맞춤형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천시청, 김천시의회,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김천시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 김천시시각장애인등생활지원센터 등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참석자들은 고령 시각장애인이 겪는 식생활, 의료·건강관리, 이동, 주거안전, 정보 접근 등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기관별 지원 방안과 협력체계를 논의했다.
김천시시각장애인등생활지원센터 박준호 센터장은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의 고령 시각장애인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경상북도시각장애인복지관 김일근 관장은 "고령 시각장애인의 돌봄 문제는 어느 한 기관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실무협력단을 중심으로 전문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실질적인 돌봄 공백을 줄여 나가겠다"며 "지속 가능한 지역 통합돌봄 모델을 구축해 더 많은 시각장애인이 필요한 서비스를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시각장애인복지관은 '상·평·통·보' 2차년도 사업을 통해 경북 10개 시·군에서 지역 특성에 맞는 통합돌봄 실무협력단을 운영하며, 고령 시각장애인을 위한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