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 김현경 의원(양포동)은 27일 열린 제29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구미첨단전자과학관' 건립 필요성을 제안하며 미래세대를 위한 과학·교육 인프라 확충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구미는 반도체와 방위산업, 첨단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대한민국 대표 첨단산업도시이지만, 미래 경쟁력은 산업단지뿐 아니라 아이들과 청소년이 과학기술을 얼마나 가까이에서 체험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운영 중인 구미과학관은 연면적 1,600㎡ 규모로, 김천 녹색미래과학관(7,358㎡), 창원과학체험관(8,122㎡), 국립대구과학관(2만1,884㎡) 등에 비해 규모와 기능 면에서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구미는 경북에서 미래세대와 청년 인구 비중이 가장 높은 도시인 만큼 반도체·인공지능(AI)·로봇·방위산업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화형 과학관이 필요하다"며 "이는 단순한 시설 확충이 아니라 지역 산업을 다음 세대 교육과 연결하는 미래 투자"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구미첨단전자과학관 건립을 위해 ▲전담 태스크포스(TF) 구성 ▲건립 부지 선정과 타당성 조사, 전시 콘텐츠 및 운영방향 수립 ▲국비·도비 확보와 지역 대학·기업·연구기관이 참여하는 협력체계 구축 등 세 가지를 집행부에 제안했다.
김 의원은 "구미첨단전자과학관은 지역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교육의 장이자 가족 체험공간, 청소년 진로교육의 거점이 될 것"이라며 "도시의 미래 경쟁력과 품격을 높이는 중요한 출발점인 만큼 적극적인 검토와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