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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성축산농협, 녹비작물 시범포 조성 맞손

기사입력 2026-07-2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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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27일 의성축산농협 회의실에서 의성축산농협과 '녹비작물 시범포 조성·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고품질 벼 원종 생산 기반 마련과 농업자원관리원 이전지의 효율적인 관리에 나섰다.


 


 

협약식에는 박찬국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을 비롯해 최태림·김수문·장은주 경북도의원, 최유철 의성군수, 김홍길 의성축산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농업자원관리원의 의성 이전에 맞춰 조성된 19ha 규모의 벼 재배단지를 오는 2028년 청사 이전 완료 전까지 약 3년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추진됐다. 해당 부지는 민가와 도로, 육묘장 인근에 위치해 장기간 영농 공백이 발생할 경우 잡초와 병해충으로 인한 주민 불편이 우려되는 만큼 녹비작물 재배를 통해 이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경북도는 대구 학정동 기존 부지에서 벼 원종 생산을 지속하는 한편, 의성 벼 재배단지에는 녹비작물 시범포를 조성·운영해 토양에 환원함으로써 지력을 높이고 향후 본격적인 이전에 대비한다. 의성축산농협은 지역 축산농가에서 생산된 양질의 축분을 공급하고 관련 기술을 지원한다.

 

양 기관은 녹비작물 시범포 조성 및 운영 축분자원의 안정적 공급과 활용 토양환경 개선 및 지력 증진 고품질 벼 원종 생산 기반 구축 경축순환농업 확대 지역농가 협력을 통한 지역상생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영농 공백기 농지 관리 부담을 줄이고 잡초와 병해충 발생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제초·방역 등 유지관리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특히 축분을 활용한 토양 관리 체계를 구축해 농업자원관리원의 지력 증진 예산을 연간 약 2억 원, 3년간 총 6억 원가량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녹비작물과 축분을 활용한 토양 개선으로 고품질 벼 원종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화학비료 사용을 줄여 탄소중립 실천과 축산분뇨 자원화를 통한 경축순환농업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찬국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의성축산농협의 적극적인 협조로 농업자원관리원 이전지 벼 재배단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앞으로도 농업자원관리원의 의성 이전과 연계한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경축순환농업을 확산하고, 지역상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현영/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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