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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주, 글로벌 관광특구 육성사업 선정

기사입력 2026-07-3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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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와 경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6 글로벌 관광특구 육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30억 원을 확보하며 세계인이 찾는 체류형 관광도시 도약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관광특구를 외국인 관광객 중심의 체류형 글로벌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부가 처음 추진하는 국가 공모사업이다. 선정 지역에는 2년간 총 60억 원(국비 30·지방비 30)의 사업비가 투입돼 관광 브랜딩, 글로벌 관광 콘텐츠 개발, 관광 편의 및 서비스 기반 확충, 지역 거버넌스 구축 등을 추진한다.

 

이번 공모에는 관광특구를 보유한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 전남·광주, 부산광역시, 경상북도, 대구광역시 등 5개 시·도가 발표 평가까지 진출했으며, 최종적으로 경상북도와 부산광역시 두 곳만 선정됐다.

 



서면평가 60%, 발표평가 40%를 합산한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이번 선정은 경북 관광의 경쟁력과 사업 추진 역량을 국가 차원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북은 신라 천년의 역사문화유산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국제회의(MICE) 기반시설, 야간관광, 한류 문화콘텐츠 등을 연계한 경주의 글로벌 관광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경상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주 관광특구를 세계인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 관광특구로 육성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체류시간 연장과 소비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경북도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관광교통 촉진지역 공모사업에 김천시와 의성군이 선정돼 총사업비 16억 원을 확보한 데 이어, 지난 7월에는 대구·경북이 공동 추진한 초광역형 관광교통 혁신 선도지구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총사업비 50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글로벌 관광특구 육성사업까지 연이어 선정되면서 관광 분야 국가 공모사업 3연속 선정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관광교통 혁신과 광역 관광 접근성 개선, 글로벌 관광 콘텐츠 육성까지 관광객의 이동부터 체류까지 아우르는 관광 경쟁력 기반을 확보하며 대한민국 대표 체류형 글로벌 관광 거점으로의 도약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선정은 경북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관광 거점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세계인이 찾는 관광특구를 조성하고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현영/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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