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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경북교육 2030 대전환' 본격 추진

기사입력 2026-08-0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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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고 학생 중심의 미래교육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종합계획인 '경북교육 2030 대전환 계획'을 완성하고 본격적인 실행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반영해 마련한 상향식 미래교육 청사진으로, 학교가 교육의 본질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기존 정책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사업을 50% 감축하는 등 교육 현장 중심의 혁신에 초점을 맞췄다.

 

경북교육청은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학생의 재능과 꿈을 키우는 '뜻대로 꿈대로(大路)' 사람 중심 AI교육 초연결 경북학교 교육활동보호 전담기구 설치 경북 세계로 등 5대 대전환 중점을 제시했다.

 

먼저 '뜻대로 꿈대로'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재능을 발견하고 성장시키는 맞춤형 교육체계를 구축한다. '재능찾음-재능키움-꿈길이음'으로 이어지는 성장 지원 시스템을 마련해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 교육도 본격 확대한다.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에 맞춘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동시에 인성과 윤리교육을 강화해 기술과 사람의 조화를 이루는 미래형 교육 모델을 구축한다.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에듀테크 기반의 '초연결 경북학교'를 확대한다. 온라인 공동교육과정과 쌍방향 원격수업 플랫폼을 활용해 학교 간 경계를 허물고, 소규모학교 학생들도 다양한 과목과 공동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넓힌다.

 

교권 보호를 위한 교육활동보호 전담기구도 설치한다. 교육활동 침해에 대한 신속한 대응은 물론 교원의 심리회복 지원과 수업 방해 학생에 대한 행동 중재·치유 프로그램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최고 수준의 직업교육 경쟁력을 바탕으로 '경북교육 수출'도 추진한다. 해외 우수 유학생을 경북 직업계고에 유치하고, 경북형 직업교육 시스템을 해외에 확산하는 K-에듀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산업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함께 추진한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 5대 대전환 과제를 연차별 실행계획으로 구체화하고, 추진 과정에서도 학교 현장과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경북교육 2030 대전환'은 새로운 사업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학교가 교육의 본질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경북교육의 구조를 바꾸는 계획"이라며 "정책은 덜어내고 학생의 가능성은 키우며, 가르침과 배움은 더욱 두텁게 보호하고, 경북의 교육 자원을 지역과 세계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계획의 완성은 끝이 아니라 학교 현장에서 변화가 시작되는 출발점"이라며 "2030년까지 모든 학생이 자신의 꿈을 경북에서 마음껏 키울 수 있도록 따뜻하고 담대한 교육혁신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진혁/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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