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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숲사랑청소년단 ‘숲꾸러기’, 숲에서 배운 자연사랑

김천 강변공원 환경정화·숲교육 몸으로 배우는 생태 감수성

기사입력 2026-08-1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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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를 줍던 아이들에게 강변은 어느새 살아 있는 자연교실이 됐다. 풀숲에 숨어 있는 비닐을 찾아내고, 나무와 곤충을 관찰하며 자연과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몸으로 배웠다.



 



한국숲사랑청소년단 숲꾸러기9일 김천 강변공원 일원에서 단원들과 지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 활동과 숲교육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강변공원에서 준비운동을 마친 뒤 쓰레기봉투와 집게를 들고 공원과 하천 주변을 돌며 쓰레기 수거에 나섰다.



 



평소 비교적 깨끗하게 관리되는 공원이지만 징검다리 주변과 강변 수풀, 사람들의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는 비닐과 각종 생활쓰레기가 남아 있었다. 단원들은 구석구석을 살피며 숨어 있는 쓰레기까지 찾아 수거했다.



 



환경정화 활동을 마친 뒤에는 강변공원의 나무와 식물, 곤충 등을 직접 관찰하는 숲교육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를 살펴보고 매미 허물을 옷에 붙여보며 매미의 생애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등 자연과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공원에 있는 얕은 냇가에서는 달뿌리풀을 이용해 배를 만들어 띄워보고, 주머니에 꽈리나무 열매를 담아보는 등 자연물을 활용한 체험도 진행했다.



 



또 그룹별로 나뭇가지를 이어 붙이고 찰흙으로 만든 곤충을 올려놓으며 자연 속 생명들이 서로 어우러져 살아가는 모습을 표현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히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을 넘어 청소년들이 숲과 하천의 생태를 직접 관찰하고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교육의 장이 됐다.



 



특히 자신들이 생활하는 지역의 공원과 하천을 직접 깨끗하게 가꾸면서 자연을 지키는 일은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환경보호의 의미도 되새겼다.



 


 




한국숲사랑청소년단 숲꾸러기는 숲교육과 환경정화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연과 교감하고 환경보호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효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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