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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는 낮추고 골목상권은 살리고 구미 ‘착한 플랫폼’ 뜬다

기사입력 2026-08-1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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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배달앱 먹깨비가맹점 3,950·누적매출 386억원 돌파

올해 1~7월 매출 전년50%↑…구미토미콜도 수수료 없이 지역자금 지킨다

구미사랑상품권 1,682억원 발행소비·관광·골목상권 연계 강화


 



거대 플랫폼의 중개 수수료 부담이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구미시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통합 브랜드콜택시 구미토미콜이 지역 소상공인과 시민을 위한 착한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구미시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7월 말 기준 가맹점 3,950개소, 회원 57,875명을 확보했다. 누적 매출액은 386억원, 누적 주문은 150만 건을 각각 돌파하며 경북 공공배달 플랫폼 가운데 선두를 달리고 있다.

 

2021년 서비스를 시작한 먹깨비는 1.5%의 낮은 중개 수수료를 적용하고 가입비와 광고료를 받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평균 주문액 25,000원을 기준으로 민간배달앱과 비교해 건당 평균 4,187원을 절감할 수 있어 주문량이 늘어날수록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는 효과가 커진다는 것이 구미시의 설명이다.

 

먹깨비 올해 매출 50% 증가주문도 42%

 



먹깨비의 성장세도 두드러지고 있다.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매출은 8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증가했으며, 주문 수도 33만 건으로 42% 늘었다.

 

구미시는 먹깨비에서 구미사랑카드 결제를 지원해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다시 흘러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소비자 신뢰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저가 보장 신고센터도 운영 중이다. 다른 민간배달앱보다 먹깨비의 판매가격이 높은 경우 앱을 통해 신고하면 3,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신규 가입자에게 3,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매주 수·토요일 3,000원 정기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는 한편 지역 축제와 연계한 할인행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수수료 없는 구미토미콜택시기사·시민 모두 잡는다


 



지난 71일 새롭게 출발한 통합 브랜드콜택시 구미토미콜도 지역자금의 외부 유출을 막고 택시업계의 수익을 보호하는 지역형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대형 플랫폼과 비교해 부담이 적은 회비를 적용하고 별도의 호출 수수료를 없애 택시기사들의 부담을 낮췄다.

 

특히 앱뿐만 아니라 전화 호출도 가능해 스마트폰 앱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였다.

 

구미시는 기존 지류형 구미사랑상품권에 한정됐던 택시 결제도 개인·법인을 포함한 구미시 모든 택시에서 카드형 구미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확대해 시민 편의와 지역 내 소비 촉진 효과를 동시에 높이고 있다.

 

구미사랑상품권 1,682억원관광·파크골프도 지역소비로 연결

 

구미시는 올해 구미사랑상품권 1,682억원을 발행하며 골목상권 소비 활성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특히 경북 최초로 외지 관광객이 구미지역 숙박업소를 이용할 경우 숙박비에 따라 2,000원에서 6,000원 상당의 상품권을 환급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파크골프와 지역 소비를 연계한 정책도 눈길을 끈다. 관외 이용객이 구미지역 음식점·숙박업소 등에서 사용한 5만원 이상의 영수증을 제출하면 파크골프장 입장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영수증 입장제를 시행하고 있다.

 

여기에 지역 상권과 파크골프를 연계한 ‘12일 패키지 프로그램개발도 추진하는 등 외지 방문객을 지역 내 소비로 연결하는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민선 9기는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지원을 중심으로 한 민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대규모 투자유치 성과를 골목경제까지 확산하기 위해 지역경기살리기위원회골목상권지원단을 구성해 시민과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구미사랑상품권과 먹깨비, 구미토미콜 등 모바일 서비스를 한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미시 앱포털을 운영하고 있다.

 

최현영/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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