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지역과 산업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7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북도는 1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26년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경북도는 공시제 부문 7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가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일자리정책과 지속적인 고용 창출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도와 시군이 일자리정책 기획·집행 역량을 높이기 위해 협력한 결과, 공시제 부문에서 영덕군과 칠곡군이 우수상, 포항시가 특별상을 각각 수상하는 등 도와 시군이 함께 성과를 냈다.
고용노동부는 지역 일자리 창출 노력과 우수 정책을 공유하기 위해 2012년부터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을 개최하고 있으며, 매년 우수한 일자리정책을 추진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경북도는 급변하는 산업구조와 노동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별 생활권과 정책 대상의 특성을 반영한 ‘생활경제권 중심 일자리 전략’을 추진해 왔다.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지역 주요 기업의 이탈 등에 대응해 주력산업과 미래 전략산업을 연계한 현장 중심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고, 정부 공모사업과 도 자체 사업을 연계해 지역 고용 기반 강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초대형 산불과 철강·자동차 등 주력산업의 위기, 농어촌 초고령화와 일자리 사각지대 확대 등 복합적인 어려움 속에서 ‘위기에 강한 경북 일자리’를 슬로건으로 고용 창출과 일자리 유지에 역량을 집중했다.
주요 전략은 △재난 극복 및 생활밀착 고용 방어망을 통한 민생 안정 △글로벌 첨단 투자환경 조성을 통한 투자유치 △취약계층 포용 버팀목 강화를 통한 대상별 일자리 확대 △미래세대 정주 생태계 대전환을 통한 산업전환 △현장 주도형 초연결 협력망 구축 등이다.
이 같은 정책을 바탕으로 지난해 경북지역 취업자 수는 147만9천 명으로 전년보다 1만7천 명 증가했으며, 15~64세 고용률은 70.0%를 기록했다. 고용보험 가입자 수도 68만9천 명으로 전년보다 6천 명 늘었다.
경북도는 이번 수상이 지역 현안을 직접 진단하고 지역 주도의 일자리정책을 기획·실행한 노력이 실제 고용지표 개선으로 이어진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
이경곤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지역과 산업별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청년과 핵심인재의 지역 유출을 막는 데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 청년이 돌아오고 기업이 머무르며 도민 모두가 일자리를 통해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역 맞춤형 일자리정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