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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휘영 문체부 장관 첫 경북행…K-관광 협력 논의

기사입력 2026-09-1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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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문체부, APEC·한일정상회담 성과 문화관광 자산화 논의

경상북도는 12일 도청에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국제행사를 통해 높아진 경북의 위상을 문화·관광 경쟁력으로 이어가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 장관 취임 후 첫 경북도청 방문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맞는 안동의 관광 현장을 점검한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최 장관은 수도권과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 필요성에 공감하며 지역에 경쟁력 있는 문화환경을 조성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수도권 쏠림을 완화하기 위한 특색 있는 지역 관광콘텐츠와 인프라 확충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북도는 경주 APEC 정상회의와 안동 한일정상회담을 통해 구축된 국제 네트워크와 문화외교 성과를 지속 가능한 관광자산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세계경주포럼 정례화, 경주 APEC 국제문화원 설립, 보문관광단지 대규모 리노베이션 등에 대한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또 수도권에 집중된 문화 인프라의 지역 확충과 국립 문화기관 유치·이전 필요성을 설명하고, 세계유산과 전통문화, 자연환경을 활용한 K-콘텐츠 제작 거점 구축 구상도 제시했다.

 

최근 드라마와 OTT 촬영지로 경북이 주목받고 있는 만큼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와 영상산업 지원체계를 구축해 경북을 대한민국 대표 콘텐츠 생산기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날 논의된 사업에 대한 실무협의를 이어가며 문화·관광산업이 지역 활성화와 균형발전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AI와 로봇이 사람의 일을 대신하면서 여가 시간이 늘어나는 시대에는 문화·관광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산업이 될 것이라며 국가 차원의 과감한 투자와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

 

이어 식품한류산업국 신설을 계기로 우수한 농수산물과 미식유산을 관광·문화자원과 연계해 차별화된 K-관광 브랜드를 육성하고 중앙정부와 다양한 문화관광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현영/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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