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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승마인 구미 집결…마필 250두 참가

기사입력 2026-09-2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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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승마인과 마필 250두가 구미에 모여 화려한 장애물 경기를 펼치고 있다.구미시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옥성면 구미시승마장에서 ‘2026 경북 오픈 구미 쇼점핑 전국승마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는 구미시승마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후원한다. 총사업비 1억 원이 투입됐으며, 선수와 가족, 관람객 등 400여 명과 마필 250두가 참가했다.

 

별도의 개회식 없이 경기 중심으로 진행되는 대회에서는 총 12개 장애물 경기가 펼쳐진다. 말과 기수가 호흡을 맞춰 장애물을 뛰어넘는 역동적인 경기로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구미시는 이번 대회를 숙박과 음식, 관광 등 지역 소비로 이어지는 체류형 스포츠관광 행사로 추진한다.

 

대회 기간 승마장 시설 사용료를 전액 감면하고 마방 사용료도 할인한다. 구미지역 숙박업소를 이용한 참가자에게는 마방 사용료 가운데 2만 원을 구미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지역 숙박과 소비를 유도한다.

 

참가자들에게는 주요 숙박시설과 맛집, 배달 가능 업체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현장에는 지역 상인들이 운영하는 푸드트럭 3대도 배치됐다.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운영진 전원이 지역 숙박업소를 이용하도록 협약했으며, 승마장 인근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사전 위생점검과 친절 응대 지도도 실시했다.

 

구미시는 선수와 가족,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사흘간 지역에 머물면서 숙박비와 식비 등을 중심으로 약 7600만 원의 경제 유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시민들에게 전국 단위 승마경기를 가까이에서 관람할 기회를 제공하고, 전국 승마인들에게 구미의 승마 기반과 관광자원을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전국 승마인들이 구미를 찾고 시민들이 승마의 매력을 가까이에서 경험하는 뜻깊은 기회라며 참가자들이 구미에 머물며 지역의 맛과 멋을 즐기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공인승마경기장인 구미시승마장에 더 많은 대회를 유치해 구미가 말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현영/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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